꽃빵 만드는 법
꽃빵 만드는 법
이스트 보다는 막걸리가 다루기 쉬워서 막걸리로 빵 반죽을 해서 꽃빵 만들어 봤어요.
픙미도 좋고 꽃빵을 만들어 냉동시켜두면 필요할 때 꺼내 녹여 고추잡채와 곁들여 먹거나 고기 요리를 할 때 곁들여 먹는 등 식사 대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.
재료
밀가루 300 g( 종이컵으로 계량시 두 컵 반 ),
막걸리 100g(종이컵으로 계량시 반컵),
물 100 g (종이컵 반컵),
설탕 두 숟가락 ,소금한꼬집
( 빵이 더 달기를 원한다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도 됩니다.)
막걸리 100g과 물 100g
설탕 두 숟가락 소금한꼬집을 넣고 섞은 다음 ,밀가루 300g을 넣고 주물러 반죽을 합니다 .
그릇에 묻은 밀가루가 다 없어지는 클린업 단계에 올리브유를 한 스푼 넣고 반죽이 매끄러워 질 때까지 반죽을 해 줍니다.
막걸리 반죽은 비교적 이스트 반죽에 비해서는 발효가 쉽다고 느껴집니다.
겨울철 실내 온도가 높지 않을 때에도 반죽을 해서 랩을 씌우거나 유리 냄비 뚜껑을 덮어서 서늘한 곳에 그냥 두어도 하룻밤 지나면 두 배가량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대략 오후 4시 경에 반죽을 해서 유리 뚜껑을 덮어 서늘한곳에 하룻밤 밤 두고 아침에 보면 반죽이 두 배로 부풀어 올라 있지요.
물론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두세 시간 만에 반죽이 부풀어 오르기도 하지만 겨울철에는 서서히 발효되기 때문에 따뜻하게 하기 위한 다른 도구를 이용하지 않기 위해서 그냥 반죽을 실온에 두고~
내일 빵을 만들고 싶다면 오늘은 미리 반죽을 해 두어 시간을 분배 시키기도 합니다 .
한꺼번에 반죽을 하고 발효 되는 시간 기다리고 하는 것이 바쁠 때는 번거롭기도 하기 때문에 ,
미리 반죽을 해두어서 잊어버리고 두면 다음 날 빵을 만들고 싶을 때 바로 만들 수 있지요.
이제 반죽에 발효가 잘 되었다며 적당량 떼어서 밀가루를 묻혀 0.5~1cm 두께로 밀어줍니다.
(빵 반죽 밀때 두께에 따라 빵 두께도 달라지니 선호하는 크기로 밀어 주면 됩니다 .)
잘 밀어준 반죽에 올리브유를 1티스푼 정도 뿌려 고로 발라준다음
한쪽에서부터 접어서 돌돌 말아 줍니다.
( 꽃빵의 특징은 한쪽에서 풀어 조금씩 떼어서 요리를 싸서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결이 나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.)
잘 말아준 반죽은 5 cm 정도 길이로 잘라준다음 반죽 가운데에 젓가락을 놓고 꾹 눌러 모양을 내줍니다.
김오른 찜기에 넣고 10분 정도 쪄 줍니다.
빵을 찔 때는 빵이 쪄지는 동안 반죽이 2배이상 부풀어오르게 때문에 ,
빵반죽을 가깝게 놓으면 빵끼리 부풀며 쪄지다가 붙기때문에 넉넉한 공간을 두고 떼어서 펜닝해야 합니다.
잘 쩌진 꽃빵은 식은 다음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시켜 보관해 두었다가 먹기 전에 꺼내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거나 다시 쪄주면 처음 찔 때 맛과 식감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.